
1번 : 변산 바람꽃 - 김찬옥
[Verse]
겨우내 눈 무덤 속에 갇혀
바람의 이름을 잠재웠으나
봄보다 한발 앞서
차디찬 무덤을 뚫고
바람의 꽃술을 내밀어 본다
[Chorus]
덧없는 사랑, 덧없는 희망도
어쩌면 다 기다림이였던가
[Bridge]
변산바람꽃
변산바람꽃
나도너처럼
변산바람꽃
[Verse]
너도 바람, 홀아비도 바람
꿩에게 마저 바람이 붙었는데
내변산 깊은 골짜기
소뿔 바위 봉 곁에
아씨의 마음을 얹었다
[Chorus]
덧없는 사랑, 덧없는 희망도
어쩌면 다 기다림이였던가
[Bridge]
변산바람꽃
변산바람꽃
나도너처럼
변산바람꽃
[Verse]
독수리 날개를 타고
꽃샘바람이 밀어닥치기 전에
눈밭에 고운 전갈 하나 남겨 놓고
서둘러 떠나가는 변산 아씨
서둘러 떠나가는 변산 아씨
[Chorus]
덧없는 사랑, 덧없는 희망도
어쩌면 다 기다림이였던가
[Bridge]
변산바람꽃
변산바람꽃
나도너처럼
변산바람꽃
[Break, Solo]
겨울이 아무리 깊어도
봄은 다시 올테니
